천년백랑 1983년 여곡성과도 비교되는 유령의 모습

천년백랑 1983년 감독, 박윤교, 출연, 김기주, 최희정, 천년 먹은 늑대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는 예고편만 봐도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도 했지만 일단 귀신 분장이 상당히 디테일하고 섬뜩하게 표현한 귀신이어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예고편만 나돌아다닐 뿐 볼 길이 없었지만 결국 유튜브에 오르고 말았다

중간의 배우 김기주씨는 한국 무술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던 배우의 산속에서 사냥을 하며 살아가는 삼형제가 사냥을 가는 동안 산적이 침입해 아내를 납치해 가는 도중 산적의 본거지로 달려가는데

부인을 볼모로 천년 먹은 흰 늑대인지 여우인지… 이 흰 늑대를 죽이고 그 껍질을 가져오면 부인을 돌려주겠다고 한다.사냥을 가서 흰 늑대를 잡아 그 껍질을 가져오는데

순간 흰늑대의 환각이 보여 칼을 휘두르게 되는데, 그는 아내였던 이 흰늑대는 산신령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죽어서는 안 될 동물로 나와 결국 엄청난 재앙이 되고 만다

오른쪽에 배우 최희정씨의 첫째는 마을에 가서 동생들에게 신부를 찾지만 실패하고 돌아오는 길에 산속에서 길을 잃은 부모와 자식을 만난 다이들의 자기 집으로 데려가지만 불행을 불러들이는 여자를 보기 힘든 산속에서 두 형제는 여자에게 반해 서로 싸움이 일어날 때까지

천년백랑귀신은 상당히 잘 표현된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여곡성에 시어머니 귀신과 늦은 밤 갑작스러운 마지막 귀신에 홀린 김영애씨와 함께 인정해주고 싶은 비주얼인데다, 이 귀신은 뭔가 야한 면이 부각되거나 해서 혀를 잘 다루거나 남자를 유혹해 갑자기 돌변해 식인을 하는 모습 등은 당시 귀신들과 달리 적극적인 여자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던 귀신 역을 맡은 최희종씨의 몰입도가 높아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작품 활동이 많지 않은 배우였던 것 같다

여자를 둘러싸고 형제는 싸우고 둘째는 죽어서는 안되고 셋째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어서 역시 희생되고 만다

노인 역시 정체는 흰 늑대였던 특이하게 후반부에 갑자기 궁후물처럼 봉술을 쓰는 노인과 김기주 씨의 대결이 펼쳐지고, 이게 뭐지……

유령의 마지막 인상적인 유령을 탄생시킨 스태프들에게 분장상을 주고 싶은 천년백랑이 1983년작이라 여곡성이나 깊은 밤 갑자기도 제작되기 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한 캐릭터를 가진 유령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몰입감도 좋았고 화질이 좋지 않은데 이야기나 작품의 배경으로 나오는 산속 절벽이나 풍경이 너무 멋지고 좋은 화질로 본다면 훨씬 끌리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OE9Z-7AGo&pp=ygVC7LKc64WE67Cx656RIDE5ODPrhYQg7Jes6rOh7ISx6rO864-EIOu5hOq1kOuQmOuKlCDsnKDroLnsnZgg66qo7I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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