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항상 내가 행복하기만을 바래준 나의 키다리 아저씨 그런 당신 곁에서 온 마음을 다해 행복할 수 있어 감사하는 맺어진 인연과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매 순간이 선물이라 그저 눈을 마주치고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애타게 그리고 응원하면서.. 최선을 다한 모든 순간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공연 리허설이 끝나고 본무대 전에 만나고 오는 달려와서 안긴 가슴이 너무 따뜻해서 떨어지기 싫었는데… 니가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도 궁금해서 살짝 떨어졌지 🙂
1부를 보고 눈물이 났어…정말 말은 필요없어.. 3살때부터 기악을 하고, 수없이 많은 공연을 보고 직접 올라가기도 했던 나인데.. 클래식 공연을 보고 눈물이 나는건 처음.. 옆에 앉은 아주머니도 손이 눈가에 계속 향해서 나혼자 혼난게 아니라 안심한거 비밀… ㅋㅋㅋ 나 진짜 깜짝 놀랐어 ㅠ 나 왜 눈물이 나지?
공연도 오빠의 열정도 감동 그 자체..혼자 등을 보이고 선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의 삶을 사랑하게 된 내가 가슴이 철렁그렁했다.평생 당신의 음악을 사랑하고, 당신의 성장을 함께하며, 당신과 나란히 마주할 날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울 뻔하다.나는 나를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하는 나를 다시 사랑해.
대단했던 공연을 마치고 내 품에 안긴 우리의 예쁜 약조품에 안은 형의 땀이 너무 예뻐 절로 웃음이 나왔다.최고로 달콤한 발렌타인데이였다.고마운 두 분께 식사 대접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오빠가 사랑스러워서 나도 그 둘에게 좋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언젠가 함께 할 기회가 되면 내가 꼭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줄게.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고 싶어。
나는 딸기순이 오빠는 초코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는 딸기초코 ㅋㅋㅋ나는 왜 이걸 봐도 홍당무가 된 내 얼굴 까무잡잡잡한 오빠 얼굴이 연상이 되는걸까 ㅋㅋㅋ 그냥 기분 나빠졌어.
둘다 크루아상을 좋아하는것까지 같아서 정말 폭소했어..
중학교 때부터의 인연이라고 했더니 “그래, 인연이라면 결국 건드리게 되어있어”라고 말해주신 아버지.. 제가 항상 마음에 품고 있는 글을 그대로 읽어주셔서 놀랐고 더 감동이기도 했다.감사의 기회에 인사도 하고 식사도 하고 헤어지기 아쉬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그냥 저 한마디 들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져서 기록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당신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고 웃지만, 저는 그 당연한 것이 인명의 아래에 길이 아니라 더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하나라도 놓치기 싫은 기분이다.오빠가 보면 정말 쑥스럽네 것이다.이건 그저 나의 일기야.아, 모르는 사이에 5년 10년 후면 이 순간이 지금보다 더 애달프다 느낄 것… 그렇긴미래의 용삼은 분명 지금보다 더 행복하겠지만, 글을 읽고 다시 마음이 꿈틀거렸다 나는 더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라고?wwwwww응, 그래서… 그렇긴오늘의 일기는 미래의 어느 날 산 저녁을 위한 빅 픽쳐이라는데 www사랑하는 수현 언니가 만약 이 글을 보고우우에쯔할까 생각하고 코멘트를 닫아 버려야 할지 잠시 고민 끝에 그대로 들어 보자.wwwwww나의 주위에서 최고의 잉꼬 부부의 언니···나도 언니처럼 사랑합니다!!